일본 정부가 북한 미사일 등 한반도 상황을 감시할 정찰위성 1기를 오는 9월 쏘아올린다.
2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9월 10일께 3번째 정찰위성을 자체 개발한 H2A 로켓에 실어 발사한다.
일본 정부는 올해 안에 정찰위성 2기를 추가로 쏘아 올려 현재 운용 중인 1호기 2기와 함께 4기 체제로 운용한다는 구상이다.
일본은 앞서 1988년 북한이 장거리탄도미사일 대포동을 발사하자 미사일 위협론을 제기하며 독자 정찰위성을 도입키로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군사시설 감시와 재해 상황 파악 등이 위성의 주요 임무라고 밝히고 있으나 위성을 통해 수집된 정보는 보안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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