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그룹 사옥에서 정명훈 서울시향 상임지휘자에게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전 노선의 1등석을 향후 3년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무료항공권을 전달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박 회장은 정씨가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인으로 국위를 선양했으며 우리나라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그 공로를 기리는 뜻에서 무료 항공권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1994년부터 문화예술인 지원 차원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피아니스트 손열음, 첼리스트 장한나, 작곡가 진은숙씨 등 음악가들에게 무료항공권을 제공해왔다.
박진석 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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