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공모형 ‘한국 월드와이드 베트남 펀드’의 설정액이 출시 한달여만에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펀드는 성장 잠재력이 큰 베트남의 상장예정 국영기업 주식과 장외거래 주식 등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한국운용은 지난 3월 기관 대상 사모펀드를 설정한 데 이어 지난 달 19일 공모형 상품을 내놓은 바 있다. 한국운용 조동혁 글로벌운용본부장은 “이 상품의 환매 제한 기간이 5년이고, 최근 전반적인 펀드 자금 유입규모가 둔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한달여만에 설정액이 5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의미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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