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수재민 28억원 지원

SK그룹은 24일 수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25억원과 3억원 상당의 의류품을 전국 재해구호협회 등에 기탁했다. 또 17일부터 시작된 임직원 자원봉사 인원을 하루 200명 이상으로 늘려 강원도, 부산시, 울산시 등의 수해지역이 정상화될 때까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계열사인 SK텔레콤을 통해 수해지역 주민들이 사용한 휴대폰 요금을 최대 5만원까지 감면해주고,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임대폰 3,500대를 지원했다.

한편 에쓰 오일도 수재민을 위해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에쓰 오일 관계자는 "폭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이 조속히 어려움을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