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카콜라보틀링은 24일 독극물 투입 사건으로 코카콜라 페트병 제품 리콜을 실시했던 광주와 전남 화순, 담양, 나주 등 4개 지역에 한해 병 뚜껑 색깔을 노란색으로 바꿔 유통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 제조ㆍ판매회사인 한국코카콜라보틀링은 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당분간 기존 제품과 구분하기 위해 노란색 뚜껑의 페트병 제품을 유통시킨 뒤 ‘독극물 콜라’에 대한 불안감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판단되면 뚜껑 색을 기존의 빨간색, 흰색, 검은색 등으로 환원할 방침이다.
광주=안경호 기자 kha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