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로 ㈜톰보이 회장이 2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2세.
㈜성도섬유 설립자인 고 최무정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황해도 신천에서 태어난 최 회장은 동국대 졸업후 성도섬유에 입사했다가 1977년 ㈜톰보이를 설립했다.
그는 영 캐주얼 브랜드 톰보이를 비롯해 남성 캐릭터 캐주얼의 효시인 코모도와 패션 아동복 톰키드 등을 잇따라 내놓으며 한국 패션산업 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다.
한국의류산업협회 회장과 한국패션협회ㆍ무역협회 임원으로 활동했고 2004년 석탑산업 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명희씨와 1남2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영안실, 영결식은 25일 오전 10시.(02)3475-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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