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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7.2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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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사흘째 오름세

'버냉키 효과'가 하루 만에 소멸되면서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말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중 "향후 금리정책이 불확실하다"는 위원들의 지적이 공개돼 시장에 퍼져있던 금리인상 중단 기대감이 꺾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려 삼성전자 포스코 SK텔레콤 등은 약세를 보였지만 한국전력은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고, 현대차도 임단협 타결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사흘 연속 상승했다. 하이닉스도 2분기 실적에 대한 호평 속에 2.56% 올랐다.

■ 반등 하루 만에 약세로

대외 여건에 대한 경계감이 다시 확산되면서 반등 하루 만에 다시 약세로 마감했다. 인터넷주는 NHN이 내림세로 돌아서 2.07% 하락하고 CJ인터넷도 약세를 보였다. 다음 네오위즈 인터파크는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휴맥스는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승했고, 서린바이오는 단백질 고정화용 마이크로칩의 특허 출원 소식으로 상한가까지 올랐다. 이날 첫 거래를 시작한 엑스씨이는 시초가(6,900원) 대비 0.72% 내린 6,850원으로 마감해 공모가(7,500원)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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