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창의력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평준화 정책이 재고 돼야 한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19일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주최 최고경영자대학 기조연설에서 "교육 평준화는 창의력 있는 인재배출을 어렵게 하고 치열한 국제경쟁 속에서 우리 경제의 돌파력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회장은 "교육 평준화가 나름대로의 존재 이유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우리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 만큼 재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의 창의적 변화와 관련, "기업은 연공서열식 위계 질서에서 탈피하고 연구개발을 활발히 해 창의와 혁신을 도모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창의와 혁신의 리더가 돼야 하는 이런 기업을 반기업 정서로 사기를 꺾어서는 안된다"며 기업을 적대시하는 사회분위기에 불만을 토로했다.
송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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