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20일 헌법재판소 도서관(서울 종로구 재동) 신축 등 전국 7개 대형 공공투자사업 예산으로 책정된 3조723억원에 대해 타당성 검증 작업을 벌여 예산 4,297억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기획처는 전북 부안군에 설치될 예정인 태양광ㆍ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의 사업비에 대한 검증을 통해 사업규모를 20만평에서 11만평으로 줄이고 사업비도 959억원이 줄어든 1,001억원으로 조정했다.
또 헌법재판소 도서관 신축사업(총 1,200억원)에 대한 추가예산 요청액도 당초 413억원에서 258억원으로 줄였다.
장학만 기자 loca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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