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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OWN/ LG텔레콤-모두투어

입력
2006.07.2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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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사업권취소 악재 극복

동기식 IMT-2000 사업권 취소와 대표이사 퇴진이라는 악재를 극복하고 10% 이상 급등, 12일 이후 닷새 만에 1만원대를 회복했다. LG텔레콤은 정보통신부의 사업권 취소 결정을 앞두고 우려가 확산되면서 13일 무려 8.91%나 급락했었다.

이동섭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LG텔레콤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던 3세대 사업권 취소와 2분기 실적이 알려지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접속료 인하 문제가 남아 있지만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주가가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모두투어-실적부진으로 하락

실적 부진으로 상승장에서 소외돼 하락했다. 같은 여행업종에 속하는 하나투어와 자유투어는 오름세를 보여, 주가 부진이 더욱 두드러졌다. 이날 모두투어의 주가 하락은 전날 발표된 2분기 실적 때문으로 풀이된다. 모두투어는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44.6%와 844%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이는 지난해 2분기 실적이 너무 낮았던 데 따른 바닥효과 때문이며, 실질적으로는 예상치에 크게 미치지 못한 부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최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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