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ㆍ일요일 자정부터 오전2시 사이가 화재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올해1~6월서울에서 총2,538건의 화재가발생, 이중30.5%가토요일(401)과일요일(372건)에일어났다. 시간대별로는 자정~오전2시가299건(11.8%)으로가장많았고 오전6~8시대가133건(5.2%)로가장적었다.
요일별로는 화요일(370건),목요일(355건),수요일(347건),월요일(345건)순이다.
올해 상반기 서울시내 화재로 총191명이 다치거나 사망하고 44억6,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
간 화재건수 2,574건, 사상자 178명에 비해 화재건수는1.4% 줄었지만 인명피해는 7.3%가 증가한 것이다.
화재원인별로는 전기(889건)와 담배(478건)가전체의 53.9%를차지했고 방화로 인한 화재도 393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전기와 담배로 인한 화재는 지난해같은기간에비해각각4%, 3% 줄어든 반면 방화는 4.2% 증가했다.
방화의 원인은 불만해소(25건)가가장 많았고, 손해목적(12건), 가정불화(10건), 싸움(8건), 비관자살(7건), 정신이상(6건)등의 순이었다.
인명피해는 방화(41명) 때문에 가장발생했고 전기(37명), 불티(16명), 가스(14명) 등의 순이었다. 주택·아파트(643건)에서 불이 가장많이일어났고 차량(401건), 음식점(206건), 점포(166건), 공장·작업장(146건) 등이뒤를이었다. 지난해같은기간에비해공장·작업장화재는14%가줄었지만 음식점화재는 49%가 늘었다.
김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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