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회장이 ‘지속성장’을 새로운 경영화두로 제시했다.
허 회장은 19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GS임원 모임을 갖고 “성장을 위한 시의적절한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9월초 지속성장을 주제로 GS경영자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를 성장을 가속화하는 계기로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거시 경제환경 변화와 함께 기술 발전과 소비자의 수요 변화로 새로운 사업모델이 나타나는 등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변화를 신속히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 달라”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또 2010년 ‘밸류 넘버 원’(기업가치 1등)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매출과 투자, 이익은 물론 그 전제가 되는 가정이나 지표들까지도 정량적 수치로 표현하고 측정해야 한다”며 주요 전략 지표들의 정량화를 강조했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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