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의 한류 깎아내리기 분위기를 타고 한류스타를 비방하는 근거없는 보도가 종종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이병헌이 피해를 입었다. 일본의 유명 출판사 쇼카쿠칸이 발행하는 대중주간지 '죠세이(女性) 세븐'은 21일자에서 이병헌이 한 일본인 여성과 서울, 대만을 오가며 밀회를 즐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잡지는 이병헌이 현재 촬영중인 영화 '여름 이야기'의 제목을 딴 ‘또 하나의 여름 이야기’라는 기사에서 "이병헌이 스튜어디스 출신의 30세 일본인 여성 A씨와 만남을 갖고 있다"며 "두 사람은 수 개월 전 도쿄에서 열린 한 파티에서 만났으며, Ａ씨는 긴 흑발에 날씬한 스타일로 A씨와 만난 이래 이병헌이 맞선도 거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병헌의 소속사 팬텀엔터테인먼트는 18일 "언급할 가치도 없는 100% 허위 기사"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송완모 이사는 "너무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지어내 그 수위가 심각하다,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라도 이번에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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