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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株가 1등株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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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株가 1등株 눌렀다

입력
2006.07.1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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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증시에서 업종 대표주보다 2등주 주가 상승률이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올 상반기 중 증권시장 업종 대표주의 등락률을 분석한 결과, 업종 내 시가총액 1위인 업종 대표주는 평균 1.0% 하락한 반면 업종 2등주는 3.07% 상승했다. 이에 따라 업종 대표주와 2등주 간 시가총액 차이가 축소됐고 지난해 말 2등주였던 CJ (음식료), SK(화학), 대우건설(건설) 등의 종목들이 새로 업종 대표주로 등극했다.

또 철강ㆍ금속업종 대표주인 포스코는 상반기에 18.56% 상승에 그친 반면 2등주인 현대제철은 60.38%나 상승했고 유통대표주인 롯데쇼핑이 2월말 상장 이래 7.13% 하락한 반면 2등주인 신세계는 상반기에만 8.3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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