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주인공인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한 기업들의 사회공헌 및 문화 행사 등이 잇따르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지난 12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문화 예술 체험 행사인 '제6회 소니 드림키즈 데이' 행사(왼쪽 사진)를 가졌다.
이 행사는 한국메세나협의회와 함께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문화 예술 교육 캠페인의 일환으로 분기마다 진행되고 있는데,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인기 팝페라 가수인 임형주가 특별 콘서트로 초등학생 400여명에게 맑고 깨끗한 음색을 선사했다.
2부에선 우리나라의 대표 퍼포먼스인 '난타' 공연이 펼쳐졌다. 윤여을 사장은 "앞으로도 문화에 소외되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사회봉사단은 13일 올해 3번째로 전국의 소년소녀가장들을 초청,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에서 '함께가요 희망으로'라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엔 소년소녀 가장 667명과 삼성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삼성사회봉사단 관계자는 "형편이 여의치 않지만 밝은 심성을 가진 소년소녀 가장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행사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일근 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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