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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극한주행. 무조건 환불… 車 체험마케팅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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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극한주행. 무조건 환불… 車 체험마케팅 '업그레이드'

입력
2006.07.12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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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설원을 달리는 극한 주행 체험에서 마음에 안 들면 무조건 환불하는 자유교환 프로그램까지.

자동차 업계의 체험 마케팅이 양과 질적인 측면 모두에서 갈수록 '업 그레이드' 되고 있다. 저가의 서비스나 경품을 무료로 나눠주던 것에서 벗어나, 참가비가 1,000만원이 넘는 럭셔리 행사나 3,000만원 짜리 자동차를 무조건 반품해주는 행사까지 이뤄지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기존 고객을 중심으로 내년 2월 핀란드로 떠나는 극한 주행 체험단을 모집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우디 본사가 매년 핀란드에서 개최하는 행사는 참가비만 1,000만원(항공료 포함)에 달해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체험단을 모집하지 않았지만 이번엔 10명 안팎을 모집 중"이라고 말했다.

GM대우는 단순시승에 그치던 신차 체험 마케팅 수준을,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환불해 주는 '자유교환 프로그램'으로 높였다. 7월 출시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윈스톰을 이달 말까지 구입한 고객에게 적용된다. 출고 기준으로 30일 이내 또는 1,500㎞ 이내 주행시 만족하지 못하면 환불할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고급 펜션을 제공하는 행사를 내놓았다. 이 달 2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모두 7차례, 560가족(약 2,750여명)을 강원도 횡성의 펜션으로 초청해 휴가를 보내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SM5 보유고객은 물론, 일반인도 25일까지 이 회사 인터넷 홈페이지(www.renaultsamsungM.com)나 영업점에서 응모할 수 있다.

조철환 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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