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매수 덕 1,300선 눈앞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1,300선 직전까지 급등했다. 오전에는 전날 미국증시 하락과 어닝시즌 불안감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선물을 대량 매수하자 프로그램 매수세가 집중되며 급등, 장중 등락폭이 40포인트에 달했다.
이에 따라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 업종지수가 일제히 상승 반전한 가운데 한국전력과 포스코를 제외한 대다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LG카드가 채권단의 공개매수 결정으로 5.56% 상승했고, 삼성물산은 자사주 매입 기대로 4%대 올랐다.
■ 코스피와 동반 상승
코스닥지수도 코스피지수의 반등을 따라가며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외국인의 사흘째 매도, 기관의 8일째 매도우위가 부담이 되고 있다. 오락ㆍ문화가 5.2% 급락하고 방송서비스와 정보기기 등이 약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업종이 강세였다.
은성코퍼레이션은 산업자원부가 선정한 세계 일류상품 생산기업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달았으며 디지털텍도 PDA용 배터리 기술개발 성공 소식에 상한가로 올랐다. 그러나 대규모 증자를 발표한 포이보스는 하한가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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