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조선산업이 앞으로도 20년간 세계 1위의 경쟁력을 고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7일 '한국 조선산업의 중장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우리 조선업이 설계와 생산, 기자재 모든 부분에서 높은 기술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우수인력의 신규진입도 계속 이뤄지고 있어 향후 20년간 경쟁력 1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국내에서 육상건조공법과 메가블럭공법, 용접자동화 등의 신기술이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다"면서 이런 기술들이 생산단가를 낮추고 품질을 높임으로써 경쟁력 유지를 뒷받침해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용식 기자 jawoh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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