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한국과 중국을 이끌어갈 청년 지도자들이 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중 평화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회 의정연구센터가 주최하고 열린우리당 김태년 의원, 한중문화청소년센터(한중미래숲), 한국청년연합회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국가청소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2006 중국 청년대표단 초청사업’으로 방한한 중국전국청년연합 장샤오란(張曉蘭) 부주석 등 양국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측 주제 발표자로 나선 광운대 중국학과 신상진 교수는 “동북아는 세계 어떤 지역보다 빠른 속도로 경제성장을 하는 과정에서 배타적 민족주의의가 출현해 강대국들 간에 긴장이 고조하고 있다”며 “청소년 교류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한중 관계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민승 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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