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원(회장 이준)은 7일 올해 제51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 문학부문에 평론가 유종호(柳宗鎬ㆍ71), 미술부문에 조각가 최종태(崔鍾泰ㆍ74), 음악부문에 국악인 황병기(黃秉冀ㆍ70), 연극ㆍ영화ㆍ무용부문에 연극인 유민영(柳敏榮ㆍ69)씨를 각각 선정했다. 수상자는 상장과 메달, 상금 3,000만원을 받으며, 시상식은 9월5일 서울 서초동 예술원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예술원은 또 6일 열린 제53차 정기총회에서 문학분과에 황동규(黃東奎ㆍ68) 서울대 명예교수와 평론가 김우창(金禹昌ㆍ69) 고려대 명예교수, 미술분과에 서양화가 유희영(柳熙永ㆍ66) 이화여대 명예교수, 음악분과에 한명희(韓明熙ㆍ67) 한국민족음악가연합 이사장과 피아니스트 서계숙(徐桂淑ㆍ69) 서울대 명예교수, 연극ㆍ영화ㆍ무용분과에 한국영화배우협회 특별회원 황정순(黃貞順ㆍ81)씨와 송수남(宋壽男ㆍ68) 한국미래 춤학회 회장을 신입회원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예술원 회원은 총 80명이 됐다.
최윤필 기자 walde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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