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유상증자 실패로 급락
유상증자 실패 여파로 급락하며 5,000원 아래로 떨어졌다. 팬텀은 지난달 2일 영입 연예인 등을 대상으로 41만주 가량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의하고 전일 납입을 실시했지만 실제 납입된 주식은 500주에 불과했다.
금액으로는 37억5,000만원을 모집할 계획이었지만 460만원만 회사로 들어왔다. 팬텀 관계자는 "결의 당시에 비해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해 유상증자에 참여할 경우 큰 손실이 발생할 상황이었다"며 "유상증자 불참과 별개로 연예인들의 영입 계약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우)-내투와 합병설 덕 상한가
대한투자증권과의 합병 가능성이 제기되며 6일 상한가까지 뛰어올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최근 2개월여 동안 수십 차례에 걸쳐 하나증권 우선주 27만5,503주를 장내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현재 하나은행의 하나증권 우선주 보유 비율은 46%로 지난 3월말(39.54%)보다 6%포인트 넘게 늘었다. 증권가에서는 이를 하나금융그룹 계열인 하나증권과 대한투자증권 간 영업권 빅딜 또는 합병 등을 위한 사전작업이라는 설이 돌고 있다.
최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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