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테너 가운데 한 사람인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미국의 한 병원에서 긴급 췌장암 수술을 받고 회복중이라고 그의 매니저 테리 롭슨이 8일 밝혔다.
파바로티는 지난주 영국 공연을 위해 뉴욕을 출발하려다 일상 검진 끝에 췌장 종양이 발견됐으며 다행스럽게 종양을 모두 절제해 냈다고 롭슨은 전했다.
70세인 파바로티는 올해 건강상의 이유로 수일간의 공연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롭슨은 파바로티가 수술을 받은 병원을 밝히지 않은 채 파바로티의 올해 남은 공연일정이 모두 취소됐으며 순회공연은 2007년초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런던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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