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서림은 각종 어학사전을 전문으로 내는 사서전문 출판사이다.
민중서림은 우리나라 사서계의 명문으로 자리잡고 있던 민중서관(출판등록 1호, 1950.11.1)이 30년간 쌓아 올린 권위와 전통을 계승한 출판사다. 이희승 선생의 국어대사전을 비롯하여 각종 언어의 포켓/엣센스 사전 시리즈, 한자옥편 등 수많은 사전을 내면서 지난 26년간 사전명가로서의 명예를 지켜왔다.
민중서림은 사전편집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전문적인 양질의 편집진을 갖추어 사전을 출판하고 있다. 또한 온 국민의 올바른 언어생활과 각종 학습에 기여할 수 있는 사전을 만들기 위하여 해외 신문이나 잡지 등을 섭렵하여 중요한 신어(新語)가 등장하면 다음판에 그 내용을 즉각 반영한다. 같은 사전도 소형, 중형, 대형 등 다양한 종류로 발간하고 있으며, 언어도 되도록 많은 종류를 취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엣센스’는 정수 또는 알짜배기란 의미다. 1971년 영한사전을 대폭 개정하면서 채용한 브랜드로 독자들의 호응 속에 지금까지 계속 사용하고 있다. 영한사전에 제일 처음 사용된‘엣센스’라는 브랜드 이름은 점차 국어, 한영, 일한, 독한, 중국어 등으로 확대되며 민중서림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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