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개장한 ‘해여림 식물원(www.haeyeorim.com)’은 천혜의 땅으로 경기도 여주군 산북면 흙석이골 산자락에 위치한 도시 근교의 청정지역이다. 앞으로 이 곳은 랜드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교육원, 천체 관측소, 민속 박물관 등을 갖춰 종합 레저타운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해여림식물원에는 매월 개화하는 식물들 외에 다양한 체험 거리들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주, 이천에서 생산되는 도예용 흙으로 맨발로 밟고 손으로 빚는 것이 가능한 찰흙놀이터가 있다. 놀이터 내부가 온통 미끄럼틀도 타고 흙동굴 속도 통과해 보고, 아이들은 도심을 벗어나 온몸으로 흙에 대한 애착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큰 규모에 식물원 정서에 맞게 지난해 리모델링된 허브 비누 만들기 체험장도 색다른 경험을 준다. 직접 향도 느끼고 만들어 보면 집에서도 손쉽게 비누를 만들어 쓸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이 직접 꽃을 캐서 흙도 만지고 담아가고, 조리개로 물도 주고, 집에 가서도 열심히 키워볼 수 있는 어린이식물농장(Little Farm) 체험도 인기를 얻고 있다. 입장료는 어른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며 단체(30人 이상)는 할인가가 적용된다. 031-88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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