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예일대 특별과정에 등록해 화제가 됐던 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의 외교관 사예드 라마툴라 하셰미(사진)가 최근 이 학교로부터 학위과정 입학을 거부당했다고 뉴욕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하셰미는 지난 2월 이 학교에 등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9ㆍ11 사태를 일으킨 알 카에다 조직에 은신처를 제공한 탈레반 정권 출신의 인물을 미국 대학에서 공부하도록 허용할 수 있느냐는 논란을 불러 일으킨 인물이다.
신문에 따르면 하셰미는 이 학교 특별과정 수강생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지는 정규학위 과정인 엘리 위트니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가 최근 입학이 거부됐다는 통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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