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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1인당 국제학술지 발표 눈문수 '광주과기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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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1인당 국제학술지 발표 눈문수 '광주과기원 1위'

입력
2006.07.0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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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이 국내 연구기관 중 교수 1인당 국제학술지 발표 논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논문수만 따지면 서울대가 최다였고, 건국대는 1년 사이 발표 논문이 무려 71%나 늘었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포스텍(포항공대)은 2005년도 과학기술논문색인(SCI) CD롬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연구기관이 ‘사이언스’ 등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은 총 2만3,515편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04년(1만8,497편)에 비해 27.1% 늘어난 수치다.

교수 1인당 발표 논문 수는 ▦ 광주과학기술원 5.5편 ▦ 포스텍 4.01편 ▦ 한국과학기술원 3.56편 ▦ 서울대 3.47편 등 순이었다. 연구기관별 발표 논문(300편 이상 기준)은 서울대가 3,946편으로 국내 1위와 함께 세계 30위를 차지했고 연세대 2,025편(세계 104위), 성균관대 1,568편(세계 159위), 한국과학기술원 1,452편(세계 175위), 고려대 1,441편(세계 180위) 등 세계 200위 이내 대학이 5개대였다. 건국대는 443편(세계 522위)으로 지난해에 비해 순위가 105등이나 올랐다.

세계 주요 대학 중에서는 미국 하버드대가 서울대에 비해 3배 정도 많은 1만1,603편으로 1위였다. 일본 도쿄대는 7,184편으로 2위, 미국 UCLA는 6,888편으로 3위였다.

김진각 기자 kimj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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