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인 7월에도 서울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7일 서초구 구민회관, 11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24일 고려대에서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시민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에서는 슈베르트 교향곡 제8번 중 일부와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4악장 등이 연주된다.
15, 16일 오후 8시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에서는 여름 밤 한강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좋은 영화 감상회’가 마련된다. 15일 ‘하울의 움직이는 성’, 16일 ‘웰컴투동막골’이 상영된다.
서울광장에서는 21일 저녁 8시 ‘청춘만화’, 22일 ‘킹콩’을 볼 수 있다.
15일 서대문구 독립공원 이진아도서관에서는 창극 갈라콘서트 ‘삼색유희’가 열리며, 21일 서울숲 야외무대에서는 포크그룹 ‘나무자전거’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열린다.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서울광장에서는 대중음악, 퓨전국악, 재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일상의 여유’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김동국 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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