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18일만에 '사자'로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1,300선 턱밑까지 급등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의 금리인상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힘을 얻으며 전날 뉴욕 증시가 급등한데 영향을 받아 개장 직후 1,290선을 돌파한 뒤 꾸준한 상승기조를 유지했다. 수급에서도 외국인이 18일 만에 2,012억원 어치의 '사자'로 돌아서며 지수 급등을 뒷받침했다.
전기ㆍ가스(-0.61%)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 4주만에 590선 넘어서
역시 미국발 호재로 이틀 연속 급반등, 590선에 올라섰다. 지수가 590선을 넘어선 것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일(598.71) 이후 근 4주만이다. 외국인이 337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사흘 연속 매수 우위를 유지했고 기관도 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그러나 개인은 283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사흘째 '팔자'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부분 상승하는 등 대형주가 상승 분위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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