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 큰폭 반등…전업종 올라

뉴욕증시의 강세와 4,000억원에 육박한 프로그램 매수세로 큰 폭으로 반등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현물은 2,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했지만 선물에서는 8,500계약 넘게 매수해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됐다.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비금속광물 유통 보험 증권 등이 3%대 급등했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1만원(1.72%) 오른 59만원에 거래를 마감한 것을 비롯해 하이닉스 LG필립스LCD LG전자 등 대형 정보기술(IT)주가 모두 상승했고,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도 강세였다.

■ 인터넷·줄기세포주 강세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강세에 안도하며 반등, 570선을 거뜬히 회복했다. 특히 코스피시장과는 달리 외국인들이 이틀째 순매수세에 나서, 수급상 긍정적 요인이 됐다. 대부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인터넷(6.3%) 출판ㆍ매체복제(4.9%) 의료ㆍ정밀기기(4.2%) 제약(3.5%) 등의 강세가 뚜렷했다.

NHN 네오위즈 다음 등 인터넷 대표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으며, 줄기세포 관련 연구성과 및 정부지원 강화 기대감에 메디포스트가 상한가까지 오르고 제넥셀과 크리스탈, 바이로메드 등 관련주들도 급등세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