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에 고금리상품을 통한 수신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협(www.nonghyup.com)이 판매하고 있는 ‘공익형 상품’이 인기다.
이 상품은 총 판매금액의 0.1%를 고객부담 없이 농협이 전액 기금으로 출연해 농촌지역의 발전을 위해 사용하는 공익상품으로, 판매 40일(영업일 기준)만에 2조 7,000억원이 판매됐으며 최근에는 하루에 1,000억원이 판매되기도 했다.
전국의 지역 농축협에서 판매중인 ‘지역사랑예금’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각 지역단위별로 소년소녀가장이나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 돕기, 봉사활동 지원, 장학사업, 환경ㆍ복지사업 , 공익단체 기부 등 지역발전 사업을 위해 다양하게 쓰여진다.
이 상품의 특징은 기금조성 외에도 지역주민의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상품명에 해당 지역 명을 사용하는 것이다. 또 봉사단체 및 구성원, 농업인, 소외계층에 대해서는 최대 0.2%까지 우대금리를 지급하고 세금우대종합저축, 생계형 비과세저축 및 세금우대 예탁금 등 절세상품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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