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제2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2006~2010년)’을 수립하고 107개 구간, 1,062㎞의 국도 확장 및 시설개량 사업에 15조4,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 기간 지역 낙후도 등을 감안해 국도 75개 구간(819㎞)의 차로를 넓히거나 시설을 개량하기로 했다. 또 국도 대체 우회도로 32개 구간 연장 243㎞을 신설하기로 했다. 특히 남북축에 비해 투자가 미흡한 동서 간선축을 보강하기로 하고 36번(보령_울진) 38번(당진_삼척) 국도에 대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2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단순 도로 확장 사업 이외에 용량 보강 등 교통안정성도 강화할 계획이며 국도대체 우회도로의 투자비중을 늘려 도시부 교통혼잡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두영 기자 d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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