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비만 직원들의 살빼기를 지원, 호평을 받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 직원 145명은 회사의 배려 속에 최근 단체로 다이어트 선언을 한 뒤 6개월 동안 체중 감량 작전에 들어갔다. 대우조선 안전보건팀 주관으로 체지방, 비만 감량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3개월 감량 뒤 3개월간 유지 상황을 점검하는 총 6개월 과정으로 짜여있다.
참가 직원들은 각자 생활 패턴 및 체형을 고려한 운동처방과 식이요법을 바탕으로 체지방 20% 또는 체중 10% 감량을 목표로 교육에 참여한다. 또 한 달에 한번씩 정기 측정을 한 뒤 식사 일지 등을 제출해야 한다. 대우조선 거제조선소에서는 매일 아침 안전체조와 함께 ‘꼭지점 댄스’로 살빼기에 도움을 주고있다. 직원건강이 회사의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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