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靑馬) 유치환(柳致環ㆍ1908~1967) 시인의 시정신을 기리기 위해 청마문학회가 제정한 청마문학상의 제7회 수상자로 문덕수(78) 시인이 선정됐다.
문 시인은 1955년 청마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 ‘황홀’ 등 16권의 시집과 번역시집 등을 냈다. 이번 수상 시집은 이들 시집과 미발표 근작 시편들을 한데 묶어 올해 발행된 ‘문덕수 시전집’(시문학사 발행)이다.
시상식은 청마 탄생 98주년인 올 8월10일 경남 통영시 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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