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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할부금융 LTV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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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할부금융 LTV 조정"

입력
2006.06.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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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할부금융사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와 관련, 주택담보대출 규모 추세에 따라 할부금융사의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조정할 계획이다.

노태식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23일부터 이틀간 여신금융협회 주최로 제주에서 열린 ‘여신업 CEO 콘퍼런스’에 참석해 “최근 할부금융사의 주택담보대출이 상당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5월말 이들에 대해 LTV 적용규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노 부원장보는 이어 “다만 그 비율은 60%로 해 은행권보다는 융통성있게 했으나 앞으로 주택담보대출 취급액의 추세를 봐가면서 LTV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밖에도 신용카드사들의 과당경쟁 부활 조짐에 우려를 표명하고 앞으로 카드사들의 과당출혈경쟁을 중점적으로 검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카드사들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마케팅경쟁이 심해지고 있어 과당경쟁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카드사들의 과당경쟁 사례로 “지방자치단체와 복지카드 사업을 제휴하면서 기부금을 일시에 제공하거나 카드 이용실적에 대해 장려금을 높게 지급하는 현상이 있다”고 지적했다.

제주=송용창기자 hermee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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