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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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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논쟁’에 휩싸인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마음고생으로 몸무게가 5kg정도 줄었다고 한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언론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대표팀의 코칭스태프는 “호나우두가 월드컵 개막 때보다 체중이 5kg 가까이 줄어든 90.5kg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독일 현지 언론들은 호나우두의 실제 체중이 당초 94.2kg까지 나간 것으로 알려졌으나 FIFA 사이트에는 82kg으로 기록돼 있어 ‘뚱보 논란’은 여전히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이 2010년 남아공월드컵때 그라운드에 천연잔디 대신 인조잔디를 깔 수도 있다고 밝혔다. 블래터 회장은 22일 스포츠전문통신사인 SI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기후에도 견딜 수 있는 잔디를 그라운드에 깔 필요가 있다. FIFA는 이를 연구중이고 다음대회때 인조잔디를 깔 수도 있다”고 말했다.

○…노스트라다무스가 2006독일월드컵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예언했다고 스페인의 일간지 ‘20 미누토스’가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서에 ‘2006년 여섯번째 달에 스페인의 왕이 피레네 산맥을 가로지를 것이다. 유럽의 한복판에서 베엘제불(성서에 나오는 악마)의 군대와 치열하게 싸울 것이다. 그러나 최후의 성작(聖爵)은 스페인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구절이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스웨덴전에서 부상한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마이클 오언(뉴캐슬)이 전치 6개월 진단을 받았다. 22일 프랑스의 ‘스포츠24’는 오언의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다는 정밀진단 결과가 나왔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FIFA의 ‘꼴찌 결정전’이 무산됐다. 로이터통신은 22일 FIFA 205개 회원국 가운데 랭킹 204위인 터크스케이커스제도와 205위인 미국령 사모아간의 경기가 이번 월드컵 대회 기간 중 열리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때는 브라질-독일의 결승전이 벌어지기 2시간 전 부탄과 몬세라트의 ‘꼴찌 결정전’이 열렸고 부탄이 4-0으로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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