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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천막극장 첨단으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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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천막극장 첨단으로 태어난다

입력
2006.06.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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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남부지역의 문화중심지가 될 첨단 천막식 공연장이 목동운동장 내에 들어섰다.

서울 양천구는 목동운동장내 실내빙상장 옆에 설치된 천막극장 ‘엔젤씨어터’가 23일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컬쳐피아가 20여억원을 들여 제작한 ‘엔젤씨어터’는 높이 22㎙, 250평 크기의 지상 1층 규모로, 15㎜ 두께의 첨단 방수천과 철제 빔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객석규모는 550석으로 동숭홀, 연강홀과 비슷하다. 컬쳐피아는 개관기념으로 ‘7080 빅콘서트_보고싶다 친구야’(7월7~9일), 어린이뮤지컬 ‘헨젤과그레텔’(7월4~30일), 성인극 ‘관객모독’(7월20일~8월말) 등을 무대에 올린다.

김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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