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발전을 위한 시민연대(공발연)는 22일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와 한국방송광고공사를 상대로 2006 독일 월드컵 관련 방송 계약 등에 관한 정보 공개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공발연은 “3사의 월드컵 방송이 갈수록 과열 양상을 보이며 스포츠 축제로서 월드컵의 진정한 의의를 훼손할 정도로 심각한 상업주의로 흐르고 있어 관련 정보의 공개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공발연이 요구한 정보는 3사가 대행사 인프런트를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과 체결한 월드컵 중계 관련 계약 내역과 비용, 월드컵 중계에 드는 총 예상비용과 내역, 광고수익의 경기별 광고주별 내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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