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이외 지역에서 발견된 최초의 칭기즈칸 후손으로 알려졌던 미국의 대학교수가 다른 기관의 유전자검사 결과 칭기즈칸과 생물학적 연관성을 갖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은 21일 미국 휴스턴 소재 DNA검사업체 패밀리 트리 DNA가 지난 주 칭기즈칸의 후손으로 알려졌던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대학 회계학과 교수 톰 로빈슨(사진)에게 이런 내용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로빈슨은 지난 4월 영국의 DNA 검사업체 옥스퍼드 앤세스터의 Y염색체 검사결과 칭기즈칸과 매우 유사한 유전자 흔적이 발견돼 화제가 됐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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