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과 대주건설 등 7개 주택건설 업체가 신도시로 개발되는 부산 기장군 정관택지지구에서 총 7,415가구를 동시분양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은 30일 '정관 신동아 파밀리에'(조감도)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39~55평형 655가구를 내놓는다. 단지 내에는 카페테리아,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이 조성된다. 이 단지는 정관신도시의 중심 하천인 좌광천 바로 북쪽에 자리를 잡고 있는 데다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일부 저층을 제외하고 대부분 집에서 좌광천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대주건설도 같은 날 견본주택을 열고 27~36평형 총 1,544가구 분양에 들어간다. 대주건설의 '피오레'는 '신동아 파밀리에'와 달리 모두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국민주택 규모로 구성돼 있다.
총 2,120가구를 공급하는 현진에버빌과 계룡건설(455가구), 롯데건설(766가구), 한진(763가구), 효성건설(1,152가구) 등도 같은 날 모델하우스를 열고 수요자들을 맞이한다. 분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평당 평균 630만~64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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