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일 최고급 디자인과 기능으로 무장한 ‘울트라 에디션’ 휴대폰 3종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휴대폰 전략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싱가포르에서 개막한 정보기술(IT) 전시회인 ‘커뮤닉아시아2006’에서 공개한 울트라 에디션 휴대폰은 폴더, 막대(바), 슬라이드 등 3가지 형태다. 폴더형인 ‘울트라 에디션 9.9’는 폴더형 가운데 세계에서 처음으로 1㎝벽을 뚫고 9.9㎜ 두께를 구현했다.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도록 마그네슘 소재를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6.9㎜ 두께의 막대형인 ‘울트라 에디션 6.9’는 종류 불문하고 세계에서 가장 얇은 휴대폰으로, 광섬유 이용한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내구성을 강화했다. 슬라이드 형태인 ‘울트라 에디션 12.9’는 슬라이드 형태 중에 가장 얇은 12.9㎜ 두께의 휴대폰이다.
이 제품들은 초박형 디자인과 마그네슘, 광섬유, 티타늄 등 첨단소재를 사용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높였다. 삼성전자의 이기태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울트라 에디션 시리즈로 프리미엄 휴대폰 업체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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