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는 행정 제1, 2부시장에 김흥권(53) 상수도사업본부장과 최창식(54) 뉴타운사업본부장을 각각 내정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온 김 본부장은 행정고시 19회 출신으로 산업경제국장 행정국장 등을 거쳤으며 일반행정을 총괄하는 수석부시장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기술직 최고위직인 행정 2부시장에 내정된 최 본부장은 성균관대 출신으로 기술고시 13회에 합격, 지하철건설본부장 등 요직을 거친 후 현재 도시관리정책보좌관과 뉴타운사업본부장을 겸직하고 있다.
한편 문화분야를 관장하게 될 정무부시장에는 기업마케팅에 정통한 최고경영자(CEO) 출신을 발탁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국 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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