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0ㆍ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8’로 늘렸다. 득점도 1개를 추가해 득점 부문 경쟁에 한발 앞섰다.
이승엽은 19일 고베 스카이마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인터리그 6차전에서 마지막 타석이던 9회 좌완투수 기구치하라로부터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1일 지바 롯데전 이후 8경기 연속 안타 기록.
이승엽은 이후 대타 오제키, 후루키의 연속 안타로 3루까지 내달렸고 대타 기무라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시즌 55득점으로 2위 후쿠도메 고스케(53득점ㆍ주니치)와의 격차를 2개로 늘렸다. 이승엽은 이날 4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 3할2푼9리(255타수 84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요미우리는 2-4로 졌다. 이승엽은 20일 라쿠텐과 인터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오미현 기자 mhoh2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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