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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006/ 프랑스 감독 언론에 조롱당해“도메네크 못 믿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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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006/ 프랑스 감독 언론에 조롱당해“도메네크 못 믿겠다”

입력
2006.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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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네크를 누가 믿어?’

프랑스의 레몽 도메네크 감독이 프랑스 언론들로부터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프랑스의 레퀴프는 16일자에 도메네크의 무능력을 풍자하는 만평(사진)

을 실어 도메네크에 대한 불신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줬다. 만평에 나온 매부리코의 노파는 노쇠한 프랑스 팀을 상징한다.

할머니가“(한국전에서) 도메네크가 놀라운 능력을 보여줄테니 지켜보라”

고하자 프랑스 선수들을 상징하는 작은 아이가“할머니 너무 오버하는 것

아니에요?”라고 하는 반문하는 장면이다. 팬들은 물론 선수들조차도 도메

네크를 더이상 믿지 않고 있을 정도로 무능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만평.

도메네크는 한국전을 앞두고“프랑스가 하나의 팀으로 결속해야 하고 강

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지만 프랑스 언론들은“선수와 감독간의 갈

등이 심상치 않다”며 지도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하멜른(독일)=손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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