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EU 헌법 '불씨' 되살아나나/ 브뤼셀 정상회의서 부활 문제 논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EU 헌법 '불씨' 되살아나나/ 브뤼셀 정상회의서 부활 문제 논의

입력
2006.06.16 00:00
0 0

유럽연합(EU) 25개 회원국들은 1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지난해 프랑스와 네덜란드에서 부결된 EU 헌법 부활문제를 논의한다. 16일까지 이틀간 계속되는 이번 회의에서 EU 정상들은 또 루마니아와 불가리아의 가입을 포함한 EU 확장문제와 에너지 공동 전략, 유럽의회 회의 통합 및 각료회의 협상과정 공개 등 다른 현안도 협의한다.

헌법부활 논의는 지난해 부결사태 이후 EU 정상들이 ‘성찰의 기간’을 갖기로 선언한 지 1년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정상들은 내년 5월께 프랑스와 네덜란드에서 실시될 예정인 대선과 총선 이전에는 헌법 부활에 관한 실질적 진전이 어렵다고 판단, 성찰의 시간이 1년 정도 더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7년 상반기 의장국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헌법논의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대담한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진전은 프랑스가 의장국을 맡게 될 2008년 하반기께 가서야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정상들은 또 루마니아와 불가리아가 필요한 개혁조치들을 차질없이 이행할 경우 내년 1월 EU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란 입장을 공동 성명에 담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뤼셀=연합뉴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