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보합권 머물러
이틀째 반등을 시도했으나 프로그램 매물 부담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 반등 영향으로 개장과 함께 1,230선을 회복했지만 중국 긴축 우려감이 확산되고 외국인들의 선물 매도에 따라 프로그램 매물이 급증하며 약세로 돌아섰다. 반등을 시도하던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가 보합권에 머물렀고 하이닉스는 0.69% 하락했다.
특히 LG전자는 KTFT 지분 인수 무산과 실적 우려로 6.64% 급락, 52주 신저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 테마주들 대거 반등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코스닥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비금속과 인터넷이 2~3%대 내린 반면, 의료ㆍ정밀기기와 섬유ㆍ의류 기타서비스 소프트웨어 제약 등이 1% 이상 올랐다.
NHN이 2.79% 하락하고 LG텔레콤이 2.25%, 아시아나항공과 CJ홈쇼핑이 각각 0.29%, 0.64% 내리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약세였으나 최근 낙폭이 컸던 테마주들은 대거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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