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의 모하마드 빈 하맘 회장은 14일 AP와의 인터뷰에서 2018년 월드컵은 아시아에서 개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만 회장은 “개인적으로 월드컵을 대륙 별로 돌아가면서 개최하는 것에 찬성하지 않는다”면서 “2018년 월드컵 개최국 선정은 공개적인 경쟁을 통해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잉글랜드가 이미 개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시아 국가들은 멋진 경쟁상대가 될 것”이라며 “호주는 이미 2018 월드컵 개최 의사를 내비쳤으며, 중국과 인도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02 한일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언급하면서 “이후 아시아에서 클럽 축구가 활성화 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신재연 기자 poet333@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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