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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반딧불이 추억 '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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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반딧불이 추억 '반짝반짝'

입력
2006.06.1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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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반딧불이를 관찰해보세요.”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가 16∼30일 유인원사 내에 마련한 특별전시장에서 반딧불이 추억만들기 행사를 갖는다.

행사기간 높이 2.5㎙, 길이 30㎙ 크기의 유인원사에 매일 350마리, 총 5,000마리의 애반딧불이(사진)를 방사하며 사육사들이 반딧불이의 일생, 특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 준다.

반딧불이가 알 애벌레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사진과 그림으로도 전시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반딧불이가 활동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한 뒤 자체 번식시킨 반딧불이를 방사한다”면서 “사육사들이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해 반딧불이를 따로 준비, 만져볼 수 있게도 한다”고 말했다. 행사시간은 매일 오후 5시∼밤 10시.

에버랜드는 행사기간 사파리 등에 있는 동물들의 야간 생태를 살펴보는 ‘동물원 나이트탐험대’도 운영한다. 참가비는 2만원. 문의 (031)320_8661.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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