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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화 GO! 마케팅

입력
2006.06.1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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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화 업체들이 통화료 파격 인하, 부가 서비스 확대 등 가입자를 늘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삼성네트웍스는 인터넷전화인 ‘삼성 와이즈 070’ 통화료를 이달부터 국내의 경우 시내, 시외 구분없이 3분당 39원, 미국, 중국, 일본 등 통화량이 많은 주요 10개국은 분당 55원으로 통화료를 대폭 내렸다.

과거에는 시내전화가 3분당 45원이어서 유선 전화보다 비싼 편이었으나 이번 요금인하로 시내 전화는 유선 전화와 똑같고 시외 전화는 훨씬 저렴한 편이어서 경쟁력이 높아졌다. 이달 말까지 가입비 면제, 기본료 할인, 3개월 동안 부가 서비스 무료 이용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데이콤도 인터넷전화를 이용한 문자메시지전송서비스(SMS)를 시작했으며 그룹 통화, 통화연결음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추가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와 인터넷 전화를 함께 사용할 경우 기본료를 2,500원으로 크게 낮춘 결합 상품을 이달부터 선보였다.

여기에 KT, SK네트웍스, 온세통신 등 다른 대기업들도 새로운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KT는 영상통화 및 각종 자료를 받을 수 있는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이달 중 새롭게 내놓을 계획이다. SK네트웍스도 ‘토네츠 아이폰’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온세통신 역시 9월부터 인터넷전화 시장에 진출키로 했다.

삼성네트웍스 인프라 사업부의 전홍균 상무는 “국내 인터넷전화 시장은 2005년 1,570억원 규모에서 2009년 1조원대에 근접할 것”이라며 “덩달아 관련 장비시장도 2005년 1,064억원에서 2009년 2,635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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