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도로 주요 지점에 가로수길이 조성된다.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내년 3~4월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도로에 왕벚꽃길과 사철나무 수벽(樹壁)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올림픽대로의 경우 행주, 성산, 염창, 한남IC 등 주요 IC 30곳에 왕벚나무 1,490그루를 심고, 서울교~한강철교 구간의 중앙분리대에는 사철나무 1만2,0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동부간선도로 상계지하차도~수락고가 구간의 중앙분리대에는 사철나무 9,72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수벽 조성 등에 필요한 왕벚나무 1,490그루와 사철나무 총 2만1,720그루는 시민들로부터 기증을 받을 예정이며 기증된 나무에는 기증자의 이름이 적힌 표찰을 걸게 된다. 12일부터 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신청받는다. 문의 (02)2290-6490.
고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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