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디애나대학의 마크 에스텔(51) 박사가 ‘제7회 금호국제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은 식물 생장발달 조절 호르몬인 옥신(auxin)이 식물의 발아와 생장, 노화 등을 어떻게 조절하는지를 규명한 공로를 인정, 에스텔 박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식물호르몬 옥신은 1880년에 찰스 다윈과 그의 아들 프란시스 다윈이 발견하였으나 그 작용메커니즘은 최근까지 밝혀지지 않았었다. 에스텔 박사에게는 상금 3만달러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6월 23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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